제 2의 금융위기 시나리오 - 실리콘밸리은행(SVB) 뱅크런 폐업 사태 후폭풍

제2의 금융위기 시나리오
실리콘밸리은행(SVB) 뱅크런 폐업 사태 후폭풍

오늘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업 사태에 따른 영향에 대한 걱정 및 시나리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가지 금융위기 시나리오

1. 다른 중소형 은행 도미노식 위기 전염

코로나 상황에서 정부의 돈 풀기로 인행 은행 고객들은 저축을 많이 했고, 예금은 넘쳐났습니다. 중소형 몇몇 은행들은 이 예금으로 국채를 구입했습니다. 현재는 국채 가격이 낮아져 위험하다는 것이죠.

모건스탠리나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규모가 큰 주요 은행들까지 타격을 받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경험하고 반복되는 위기를 막기 위해 자금을 많이 축적해 놨습니다.

하지만 중소형 은행들의 폐업위기로 인해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친다면 큰 규모의 은행도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공포심을 갖게 되면 뱅크런 속도 자체가 2008년도 금융위기때와 전혀 다르고 현재 예금 인출 속도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대응하는데 힘들 수도 있습니다.

2. 정부 FED가 아닌 금융권 개입 (공짜는 없다)

현재 모건스탠리, 버크셔해서웨이 등 현금 보유율이 상당히 높은 금융기업이 중소형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안정화되면 그에 해당하는 수준이상의 대가를 받을 것이다. 해당 상황은 일시적으로 금융위기를 막을 수 있겠지만 큰 금융기업은 대가를 얻어낼 것이고 안정화되기 위해 정부는 돈을 시중에 지속적으로 많은 돈을 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경기침체는 지금 수준 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 오게 되며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형 은행은 줄도산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세계 모든 국가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고 큰 위기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변수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현재 최고의 재테크는 관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