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통장이 꼭 필요한 이유 (새로 지은 아파트 저렴하게 구입하는 법, 부동산이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 분양가 상한제)

주택청약통장이 꼭 필요한 이유는?

(새로 지은 아파트 저렴하게 구입하는 법, 아파트 분양, 분양가 상한제)

부동산이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

집을 사기 위해 무조건 청약통장 필요한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연립주택 등을 살 때는 주택 청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은 신축 아파트 즉 새로 짓는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다면 이 주택 청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청약 통장이 꼭 필요한 이유 (주택청약통장 장점, 청약로또)

청약의 최대 장점은 새 아파트를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30세대 이상인 아파트를 분양하려면 반드시 청약을 통해 그 집을 살 사람들을 모집해야 한다고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지난 1977년에 생긴 이후 주택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만 약 2,700만 명이고, 국민 2명 중 1명 꼴로 주택청약을 하려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고, 또 분양가의 10~20%인 계약금만 있으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기 신도시나 빌라촌처럼 낡은 건물을 허물어 재건축하는 아파트의 경우엔 도심과 가까운 곳이 많아 입지가 우월합니다.

청약통장은 민간건설사나 공공기관 등이 새로 짓는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응모권’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이 청약통장은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정도가 갖고 있고, 입주하고 싶은 아파트는 매우 제한적이라면 당연히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합니다.

2. 청약로또 란?

청약 당첨은 일명 ‘청약 로또’라고 합니다.

새 아파트는 인기가 많습니다. 요즘엔 예전처럼 모든 아파트가 이름만 다를 뿐 내부구조가 비슷한 형태가 아니고 건설사 브랜드별로 다릅니다.

현재는 더 나아가 같은 브랜드 아파트에서도 구조는 물론 조경, 커뮤니티까지 다른 맞춤형 설계되어 아파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동시설 고급화는 새 아파트일수록 두드러지고 이런 아파트에 살고 싶은 사람이 많으니 경쟁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청약 당첨이 로또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새 아파트를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 그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규제 때문이며 아래서 설명드리겠습니다.

3. 부동산은 계속 비싸질 수밖에 없는 이유

대한민국은 땅이 좁아 새 아파트가 지어질 땅은 부족합니다.
인구수가 많고 인프라가 좋아 인기가 많은 서울이나 수도권은 새 아파트가 지어질 땅이 없는 점 때문에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될 수밖에 없습니다.

2022년 서울에 공급될 민간 아파트는 임대를 제외하고 약 5만 4000 가구로 예상되는데 이 중 약 87%가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고, 공공분양을 빼면 매년 민간에서 공급되는 물량 중 많게는 90%가 정비사업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인기가 있는 아파트는 이미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같은 생활 인프라가 도심 외곽보다 좋으며, 새 아파트인데 주변 환경도 살기 좋게 잘 갖춰져 있습니다.

4. 분양가 상한제란?

새로 만들어진 아파트 가격이 마구 오르지 않도록 정부가 분양가를 정해놓습니다.

분양가는 땅값과 아파트를 짓는 데 들어간 건축비용 등을 고려하여 정하게 되는데 이 가격 아래로 제한을 합니다.

공공택지와 민간택지 일부 지역에만 적용되고 공공택지는 보통 그린벨트나 논, 밭을 강제수용해 택지로 조성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택 분양 보증이란 사업 주체가 파산 등의 이유로 분양 계약을 이어갈 수 없게 되면 HUG가 계약금, 중도금을 돌려주기로 보증을 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HUG는 서울 같은 분양가가 높은 지역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85~90%를 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 보증이 없으면 선분양을 할 수 없으니 HUG의 규제를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 재건축 단지는 시세와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분양가 격차가 3.3m²(평) 당 많게는 5,000만 원까지 차이가 났었습니다.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 84m² 기준으로 예상 분양가는 약 20억 원인데 반해 실거래가는 45억 원을 기록한 아파트도 있습니다.

청약에 당첨된다면 25억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